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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라도 말해, 괜찮아"

부산노동권익센터 노동절 영화상영회

<다음 소희>

1. 일시 : 2023.4.22.(토) 14:00

2. 장소 : 영화의전당 소극장

3. 대상 : 콜센터 노동자, 현장실습 담당자, 특성화고 학생 및 교사, 일하는 부산시민 

노동절을 기념해 센터에서 <다음 소희> 영화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산지역 콜센터 노동자, 현장실습 담당자, 특성화고 학생 및 교사, 일하는 부산시민을 초청해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답니다.

영화 시작 전에는 감정노동자들이 듣고 싶은 말, 감정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에 대한 의견을 받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친절하시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한 마디에 하루를 버틸 힘이 생긴다는 감정노동자의 말을 듣고 순간 울컥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받은 '감정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에 대한 의견은 실제로 수렴해 감정노동자 선물키트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138분간의 영화가 끝나고, <정주리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지원 상담사가 함께 해주었습니다. 콜센터 노동자로서 영화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상황을 묘사해서 먹먹했다며 이밖에 여러 소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영화상영회는 중간에 끊지 않으면 끝이 나지 않을 정도로 괜객들이 질문에 적극적이었답니다. 어떤 의미있고, 재미있고 또 재치있는 질문을 했을까요? 감독과의 대화(GV) 영상은 추후 #부산노동권익센터유튜브 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