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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변화와 부산지역 마트노동자 토론회

1. 일시 : 2022.7.22.(금) 14:00

2. 장소 : 부산시의회 중회의실

3. 참석자 : 

좌장- 도용회(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주제발표 - 김영(부산대 사회학과 교수), 전효주(부산노동권익센터 연구위원)

토론자 - 권혜원(동덕여자대 경영학과 교수), 안수용(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장), 이수암(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장)

4. 내용 : 

- 유통구조 변화와 마트 매장 노동자

- 마트 온라인 배송노동자

센터가 부산지역 마트 매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579명(면접조사 28명), 마트 배송 노동자 94명(면접조사 1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가 오늘 열렸는데요.

셀프계산대 도입으로 급격히 줄어든 일자리. 세세하게 쪼개진 밀도높은 노동강도. 근골격계 질환. 고용이 불안한 비정규직과 협력사원 문제. 투기자본의 개입 등... 

여러 실태들을 논의하고 또 개선방안과 정책제언까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화상으로 토론회에 참여한 부산대 사회학과 김영 교수는  "마트 노동자를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묶어 위로 올라갈 수 없게 최저변에 고착시키는 '끈적이 바닥'이 제거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번 센터의 연구조사 결과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필수'노동을 제공하는 마트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