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국제신문] 월급쟁이 평균 임금 320만 원…24%는 150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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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세전 소득이 32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득 증가율은 눈에 띄게 줄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급여도 배가량 차이가 났다. 월급이 150만 원에 못 미치는 임금근로자는 4명 중 1명에 달했다.
통계청은 2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0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2020년 1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에 종사한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0만 원(세전 기준)으로 2019년(이하 12월 기준)보다 3.6%(11만 원)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19년(4.1%)보다 줄어든 것이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중위소득은 242만 원으로 2019년보다 3.5%(8만원) 늘었다. 이 증가율 역시 2019년(6.3%)보다 현저히 낮은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득 정체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위소득은 임금근로자를 소득 순서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소득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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