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국제신문] 주차장 없는 부산 이동노동자쉼터 공영주차장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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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1~3월 부산 이동노동자쉼터 누적 이용자가 총 3584명이라고 9일 밝혔다. 쉼터는 생리현상조차 제때 해결하지 못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10월 부산진구 서면에 개관했다. 이동 노동자의 생리활동 해결은 물론 발 마사기 기기와 간단한 식음료도 제공된다. 여성 노동자를 위한 휴게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동노동자는 일하는 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하며 노동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택배·라이더 등 배달노동자와 대리기사는 물론이고, ▷방문 판매원 ▷수도·가스 검침원 ▷학습지 교사 등 다양한 직종을 포함한다. 이들 대부분은 특수고용노동자로 노동관계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때가 부지기수다. 시는 부산지역의 이동 노동자 숫자는 6만 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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