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국제신문] “윤 정부, 최저임금 지역·업종별 차등화로 낮춰선 안돼”
페이지 정보
본문
부산노동권익센터는 16일 이 같은 취지를 담은 보도자료를 냈다. 센터는 우선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OECD 최저임금 분석 결과를 반박했다. 경총은 2020년 기준 OECD 30개국 중 우리나라의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62%로 7위라고 밝혔다.
그러나 센터는 OECD 통계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임금을 조사하지만, 일부 OECD 국가는 노동자 수가 일정 이상인 사업체만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때문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019년 발표한 ‘최저임금 통계에 관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0인 이상 사업체만 대상으로 최저임금을 조사하는 OECD 15개국과 비교해볼 때 우리나라는 13위로 낮았다.
- 이전글[부산일보] 부산항운노조 신임 위원장에 박병근 지부장 22.05.23
- 다음글[부산일보] 한국 최저임금이 OECD에서 높은 편? ‘고무줄 통계’가 부른 착시 22.05.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