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국제신문] 연평균 수입 1059만 원...지역 예술인 지원책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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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술인들의 생계난이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심화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다. 부산문화재단이 그제 발간한 ‘2021 부산시 예술인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보면 지역 예술인들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입은 1059만 원에 불과했다. 월 소득이 100만 원도 안 된다는 것인데,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그중 42.5%는 1년 수입이 50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생활인으로서의 삶을 유지하기조차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는 한 ‘예술인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문화도시 부산’을 실현하겠다는 꿈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과감한 지역 예술인 지원책이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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