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부산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10만 돌파…한 달새 1만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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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의 ‘초단시간 근로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경우를 일컫는다.
15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의 초단시간 근로자는 지난해 5월(8만8000명)보다 2만 명(22.7%)이나 급증한 10만8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9만6000명)과 비교하면 1만2000명 늘었다. 지난달 부산의 전체 취업자 증가율이 3.8%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초단시간 근로자가 얼마나 가파르게 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지난달 부산의 초단시간 근로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36만9000명)와 서울(31만20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전국의 초단시간 근로자는 156만3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0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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