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중앙일보] 전국 지하철 노조 첫 총파업 가나…서울도 내달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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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조가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으로 ‘만년 적자’를 메우려는 사측과, 이에 반발하며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노조가 입장 차를 줄이는 데 실패하면서다.
사측 “적자 쌓여 구조조정 불가피”
노측 “코레일처럼 정부가 지원해야”
내달 16~19일 전국 노조 투표 예정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조는 다음달 16~19일 서울·대전·대구·부산·인천·광주 등 6개 도시지하철 노조 합동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노조는 지난 2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 행위 발생을 결의했다. 6개 도시철도 노조가 한번에 쟁의에 나서기로 결의한 건 사상 처음이다. 노조는 이번주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고 구조조정 중단, 임금삭감 철회 등을 요구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찬반 투표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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