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언론노조 “방송작가 노동자 인정, 비정규직 문제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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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이 MBC 보도국 방송작가들을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엔 방송사에 대한 적극적인 감독과 제재조치를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22일 “왜곡과 차별로 얼룩진 미디어 노동환경을 바로 잡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언론계 전반에 만연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이번 중노위 판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지난 19일 MBC 보도국 뉴스투데이팀에서 일하다 계약이 해지돼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한 작가 2명의 사건에 초심 취소 판정을 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해 이들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볼 수 없어 부당해고 여부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신청을 ‘각하’했다. 중노위는 이들을 노동자라 판정했고 부당해고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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