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 월 200만 원 못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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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업 취업자 18만 명 급감
- 부산지역 소매업 비중 가장 커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가운데 월 200만 원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중이 3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18만 명 가까이 줄었다. 부산지역 전체 취업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업종은 소매업이었다.
통계청은 2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하반기(이하 10월 기준) 전국 임금 근로자 2044만1000명 중 10.6%는 월평균 임금이 100만 원을 밑돌았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21.9%였다. 월급쟁이 3명 중 1명(32.5%)은 한 달에 200만 원도 못 받았다는 의미다. 200만~300만 원 미만은 32.4%, 300만~400만 원 미만은 17.2%, 400만 원 이상은 17.9%로 집계됐다. 특히 100만 원 미만 비중(10.6%)은 2019년 하반기(10.1%)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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