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생존권 투쟁이 법정 소송까지…신라대 청소노동자 시위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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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청소노동자 시위가 법정 소송까지 비화했다. 예산 절감을 위해 청소 용역계약을 해지하면서 지역대학의 위기(국제신문 지난 2월 25일 자 6면 보도)를 보여준 이후 학내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신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박영학원은 민주노총 일반노조 신라대지회 소속 청소노동자 8명을 상대로 퇴거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법인 측은 시위 중인 노동자들에게 캠퍼스 내 선전물·대자보·현수막 등을 철거하고, 점거 시위를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라고 요구했다. 가처분 소송이 인용되면 1인당 하루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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