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부산시 '산재 없는 안전한 일터' 공염불에 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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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의 일터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부산에서만 55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올해 1~4월 숨진 노동자 숫자만 14명에 이른다. 특히 추락, 끼임 사고 등 후진적인 산재 사망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전혀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할 따름이다. 사고 현장 대부분도 내년 1월 본격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서 제외되는 5인 미만 사업장인 영세 수리조선소와 건설 현장,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만물류 업체가 많은 항만 배후부지 등이어서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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