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경제 5단체 “주52시간 근무 보완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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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가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계도기간’ 부여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는 14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특단의 보완책 없이 50인 미만 기업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 현장에서는 큰 충격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경제 5단체는 “대기업에 9개월, 50인 이상 기업에는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된 점을 감안하면, 대응력이 낮은 50인 미만 기업에는 그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뿌리·건설업 등 근로시간 조정이 어렵거나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가 어려운 업종과 집중근로가 불가피한 창업기업에 대해서라도 추가적인 준비기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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