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쿠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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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국 규제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에 32세의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 리나 칸이 임명됐다. 칸은 ‘아마존 저격수’로 불리며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줄곧 주장했다. 그의 예일대 로스쿨 졸업논문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은 가격 인하가 곧 소비자 편익이라는 기존 독점 규제의 틀로는 아마존과 같은 지배적 플랫폼 기업의 독점 위험을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기업이 수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약탈적’ 가격 책정으로 일단 시장을 장악하고 나면 경쟁자들은 이들을 통하지 않고서는 시장에 진입하기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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