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국제신문] 음식쓰레기 저장소에 또 빠져 숨졌다…반복되는 산재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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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도 다른 업체 비슷한 죽음
- 남구선 옥상 작업중 인부 추락사
- 사하구 공장선 기계에 끼여 사망
- 업주 의식 변화없인 안전 공염불
최근 부산지역에서 작업 도중 사망하는 산업재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순간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노동자의 주의와 함께 안전한 작업 환경 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5분 기장군의 한 음식 폐기물 처리업체 저장소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던 50대 A 씨가 저장소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A 씨와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 B 씨는 A 씨를 구조하다가 함께 빠져 중상을 입었으나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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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는 7월 한 달간 추락 위험현장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석병수 부산노동권익센터장은 “사업주 입장에선 매뉴얼대로 산재를 다 예방하는 것보다 사고에 따른 벌금 등 처분 받는 것이 유리해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한다”며 “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지 생명을 제공하는 게 아닌 만큼 사업자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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