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공공연구노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영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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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해양과기원)의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2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012년 해양과기원이 해양수산부로 이관된 이후 원장 중도 하차, 원장 해임 통보 후 정직 처분 등 일련의 경영 파행 사례가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연구환경 저하와 의욕 상실, 노사관계 악화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해수부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해양과기원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 다시 이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노조는 지난 2019년 말 경기도 안산 구청사 수목 무단 반출과 관련해 해임 통보를 받았던 해양과기원 원장이 2020년 5월 1개월 정직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해수부의 과도한 개입이 있었다고 성토했다. 또 이사부호나 온누리호 등 해양탐사선 장기 승선 승무원에 대한 보상이 부실해 당사자들이 20억 원대의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측의 빠른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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