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시내버스 ‘난폭’ 원인은 ‘빠듯한 운행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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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진역 앞에서 81번 시내버스를 탄 김 모(47) 씨는 버스에 오르자마자 버스가 출발하는 바람에 넘어질 뻔했다. 이 버스는 김 씨의 목적지인 연지동까지 가는 내내 급출발과 급정거, 과속을 반복했다. 김 씨는 한 달 전에는 반대의 경험을 했다. 비슷한 노선의 103번 시내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계속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것이었다. 서면교차로를 통과하기에 충분했는데도 이 버스는 교차로를 지나지 않은 채 정지선에 그냥 서 버렸다. 항의하는 김 씨에게 해당 버스 기사는 “버스 배차 간격이 남아서 천천히 가는 것”이라고 솔직히 인정했다. 다음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10명 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이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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