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수주 증가에 '거제형 고용 유지 모델'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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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일감이 바닥나 대량 실업 위기에 처한 조선 노동자 고용 안정을 위해 준비한 ‘거제형 고용유지모델’이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악의 보릿고개를 넘어 일감이 돌아오는 하반기까지 핵심 인력인 협력사 숙련공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었는데 고용 유지는 물론 숙련도 향상까지, 기대 이상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거제시는 작년 11월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을 발표했다. 일감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협력업체가 고용을 유지할 경우, 각종 세제 감면 혜택과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4개 분야 9개 사업에 국비 등 87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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