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경찰·국과수·노동부, 고려아연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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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 등 관계기관이 합동감식을 벌였다.
울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은 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사전 회의를 열고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 등은 노동자들이 사망한 컨테이너 내·외부를 비롯해 배관 등을 조사하고, 사고 전후 상황을 동선별로 확인했다. 또 기체포집기를 이용해 컨테이너 주변에서 배출되는 물질 등을 정밀 측정했다. 사고 당시 숨진 노동자들이 작업했던 컨테이너는 금속 물질을 녹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 등을 임시 저장하는 용도인데, 이 주변에 질소 배관이 설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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