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산재보험·상해보험료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노동자 맞춤형 복지’에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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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배달노동자의 산재 보험료 지원에 나섰다. 앞으로 경기지역의 배달·퀵 서비스 기사는 매달 1390원만 내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명 지사는 “대한민국의 모범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전날 오후 배달·퀵서비스 기사의 산재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업무협약은 도내 배달·퀵서비스 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해 보험료 지원을 신청하면 경기도가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올해 보험료 지원을 받을 대상자를 2000명 안팎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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