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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센터 [부산일보] 작년 부산 산재 사망 24명… “안전망 제대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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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1,940회 작성일 23-01-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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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에서 최소 24명에 이르는 노동자가 작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결국 가족들과 함께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지 못했다. 지역 노동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99%를 차지하는 부산 산업을 반영해 제대로 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부산노동권익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산재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총 24명이다. 재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떨어짐’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이 7명, ‘끼임’이 1명으로 나타났다. 센터가 집계한 부산지역 산재 사고 사망 노동자 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망 사고 속보 기준으로, 공단은 정확한 사실이 확인된 중대재해를 기준으로 사망 노동자 수를 집계한다. 장시간 원인 분석이 필요로 하는 사망 사고는 게시하지 않아, 실제 지난해 부산지역 산재 사망 사고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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