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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센터 [국제신문] 부산노동안전보건센터 추진 3년…市, 구체적 건립 계획도 못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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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1,440회 작성일 23-06-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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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시는 별도의 부지에 건물을 올려 센터를 신축하려 했다. 그러나 의사 한 명이 일하는 센터를 만드는 데 최소 20억 원이 투입된다는 이유로 무산시켰다. 이후 ‘노동안전’은 부산노동권익센터에, ‘보건’은 공공병원 등 의료 기관에 직업환경의학과(노동자 부상·질병을 치료하는 의학과)를 추가하는 형태로 방향을 바꿨다.

문제는 보건 기능을 구현할 기관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부산의료원에는 이 의학과가 없다. 시는 2026년 개원 예정인 서부산의료원에 직업환경의학과를 두려 했으나, 다른 의학과와의 연계 효과가 작다는 이유로 지난달 보고된 ‘서부산의료원 의료 운영체계 용역’에서 빠졌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노동자 건강센터와 협력해 신규 센터를 짓는 방안도 이뤄지지 못했다. 공단이 타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우려해 발을 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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