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매일노동뉴스] 부산 영세 제조노동자 42% “주 48시간 이상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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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3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 노동자 10명 중 4명은 주 48시간을 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돼 있었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지난 2월16일부터 4월19일까지 30명 미만 제조업체 노동자 587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사업체 규모별로 5명 미만은 101명, 5~9명 111명, 10~29명 375명이 참여했다. 남성은 379명, 여성은 208명이다.
응답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5.6시간이었다. 40시간 초과 52시간 이하가 39.9%로 가장 많았다. 52시간 이상 근무하는 노동자가 15.2%(52시간 초과 60시간 미만 7.5%, 60시간 이상 7.7%)였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과중한 노동시간인 48시간을 넘겨 일하는 노동자도 4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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