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매일노동뉴스] 부산 알바청소년 절반 부당대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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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청소년 10명 중 1명이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으며, 그중 절반가량은 일하면서 부당대우와 인권침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노동권익센터가 부산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지난 6월 한 달 동안 부산지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재학생 8천29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다. 센터는 15일 오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 토론회’를 하고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0%에 이르는 829명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603명(7.3%)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올해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계고 학생(27.2%)이 아르바이트 경험을 가장 많이 했고, 일반고 학생(5.7%)과 중학교 3학년생(2.3%)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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