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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센터 [부산일보] [사설] 월급쟁이·자영업자 아우성, 정치권은 '과이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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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1,909회 작성일 22-12-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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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서민층의 형편이 당분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 있다. 올 7월 6.3%까지 치솟은 물가 상승세가 지난달 5.0%로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5% 안팎의 물가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어서다. 게다가 고금리 기조가 가뜩이나 힘겨운 서민들의 살림을 옥죈다. 서민층이 살기 어렵다는 아우성은 부산의 자영업자 소득 실태만 봐도 금방 확인된다. 부산노동권익센터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지역 1인 자영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2019년보다 55만 원 줄어든 159만 원에 불과하고, 평균 부채는 379만 원에서 780만 원으로 급증했다. 경비 절감을 위해 혼자 일하며 노동시간을 늘려도 생계유지가 막막할 지경이라고 하니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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