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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뚜안씨 생일에 형 없는 한국 찾은 동생] "형, 한국에서 같이 일하자고 했잖아"

"거대한 기계부터 눈에 들어왔어요. 거기서  형 혼자 일했다니....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의 한 자갈공장. 스물한 살 응우옌 반 뚜씨는 형이 숨진 자리를 한동안 바라보다 흐느꼈다. 


그는 한 달 전인 3월 10일 컨베이어벨트 끼임 사고로 숨진 베트남 이주노동자 뚜안(23)씨의 첫째 동생이다.


뚜씨는 기계 아래 하얀 꽃다발을 내려놓고, 향 대신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날은 형의 스물세 번째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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