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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삼성·하이닉스 반도체 신화 이면에 새겨진 이름, 황유미와 최상미

1983년 2월 이른 아침 일본 도쿄의 한 호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홍진기 중앙일보 화장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선언했다.


삼성은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이른바 '도쿄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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