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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통계로 본 부산지역 취약노동계층 연구발표

1. 일시 : 2022.03.11.(금) 14:00

2. 장소 : 부산노동권익센터 회의실

3. 참석자 :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황선웅, 센터장 석병수, 사무국장 정영주, 정책연구부장 김희경, 주임 전필녀, 전효주, 박진현

4. 내용 : 노동통계로 본 부산지역 취약노동계층 연구결과 발표

부경대 경제학부 황선웅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은 센터의 '노동통계로 본 부산지역 취약노동계층' 연구결과 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취약노동계층'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정확한 개념 정의가 없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이번 연구에서는 '취약노동계층'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빈곤한 계층 뿐 아니라 일하지만 빈곤한 계층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봄을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개념으로 '취약노동계층'의 대상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개인단위의 인적 특성에 따른 분류와 가구단위의 가구소득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17-2018년 부산지역 저소득 취업자 비중은 14.1%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고, 노동조건의 취약성이 노동 빈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취약 노동자가 가구주일 때 더욱 크게 나타난다는 통계 분석 결과도 공유했습니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최종연구보고서가 나오면 부산지역의 취약노동계층에 대한 체계계적인 상을 정립하고 향후 사업에도 이를 활용하여, 부산지역 취약노동계층에 대한 정책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