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매일노동뉴스] 부산지하철 노동자 40% ‘월 1회 이상’ 감정노동 피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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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자 4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인격 무시와 폭언 같은 감정노동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공운수노조 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노동권익센터와 함께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도시철도 감정노동 실태 및 정책방안 마련’ 토론회를 열고 지난 7월26일부터 29일까지 조합원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25.7%는 ‘지난 1년간 인격 무시를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 “월 1회 정도”라고 답했다. “주 1회 정도”(13.4%)와 “매일”(3.4%)이라는 답변을 합하면 42.6%가 월 1회 이상 인격 무시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 1회 이상 업무방해 또는 폭언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각각 43.2%와 40.2%였다. 연 1회 이상 폭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27.5%, 성폭력을 경험한 응답자는 19.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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