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부산일보] 부산도시철도역 63%, ‘나 홀로 순찰’… 폭력 무방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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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역사 내 ‘나 홀로 순찰’이 부산에서도 이뤄지고 있어, 역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부산도시철도 1~4호선 109개 역 중 69개 역이 2인 역무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그 외 역사는 3인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역무원 2명 체제에선 한 명이 민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면 다른 한 명은 ‘나 홀로 순찰’을 볼 수밖에 없다. 이들은 평균 2시간에 한 번씩 역사 승강장·대합실 위주로 순찰을 돌며 위급 상황이나 편의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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