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MBC] 사회복지 종사자 절반 비정규직.. 처우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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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은 2년 전에 이미
전체 시민의 20% 이상이 만 65세를 넘기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한데요...
이럴수록 복지서비스 수요도 많아지지만,
정작 해당 업종의 노동자 절반은 비정규직으로,
여전히 처우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기준,
부산의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70만 3천여명,
전체 부산시민의 21.1%입니다.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되는데,
부산은 이미 2년 전부터
이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한 건 물론이고,
매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윤성호 /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여러 사회문화적인 변화들이 많이 증대됐습니다. 노동과 복지가 이제 연계된 상황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업 종사자들의 처우는
현실과는 반대로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노동권익센터가 지난 6월부터 한달 간
사회복지 노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 규모는 47.5%,
다른 업종에 비해 8%p높습니다.
임금 수준도 월 186만원으로,
부산시 생활임금 수준에도 못 미칩니다.
초과근로수당도 제대로 못 받는 일도
비일비재 하다보니,
이직은 많고, 일할 사람도 없는
악순환이 빚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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