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매일노동뉴스] 마트노동자 근속연수 늘었지만 저임금·인력부족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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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마트노동자가 상대적으로 고용은 안정됐지만 저임금과 인력부족에 따른 노동강도 강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올해 4~5월 부산지역 마트 매장노동자 579명 설문조사와 28명 면접조사, 마트 배송노동자 94명 설문조사와 17명 면접조사를 함께 진행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센터는 22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개최 예정인 ‘유통구조 변화와 부산지역 마트노동자 토론회’에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배포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트 매장노동자 고용형태는 정규직(74.3%)과 무기계약직(19.6%)으로 고용안정성이 높고 근로계약서 서면교부 규정도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으로 마트 직접고용 노동자 평균 근속연수가 11.7년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트 매장노동자 월평균 급여는 올해 3월 기준 195만4천원으로 최저임금(194만1천원) 수준에 그쳤다.
이들 노동시간은 주당 평균 37.92시간이었다. 장시간 노동 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단시간 노동자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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