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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센터 [노컷뉴스] '셀프 계산대'의 역설…악화하는 마트 노동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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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2,406회 작성일 22-07-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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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마트 노동자들은 셀프계산대와 같은 신기술의 도입으로 노동자 수가 줄면서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유통구조 변화와 부산지역 마트노동자 토론회'에서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김영 교수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대형마트 상위 3사의 직접 고용노동자는 전국적으로 1만 2801명이 줄었다.
 
이마트가 54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홈플러스 5290명, 롯데마트 2025명 순이었다.
 
김 교수는 "대형마트 3사 중 매출이 가장 좋은 이마트가 인력을 5천여 명이나 줄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셀프계산대'와 '전자가격표' 등 디지털 기술 도입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는 최근 "2018년부터 이마트에 셀프 계산대가 도입되면서 4년 만에 계산원 1100여명이 줄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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