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국제신문] 중대재해처벌법 6개월, 부산항 사고 1/6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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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A, 중대재해예방 교육 강화
- 하역장비 안전장치 적극 도입 등
- 사고 예방에 확실한 효과 입증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 6개월 동안 부산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건수가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장비를 도입하고 관리감독 의무를 철저히 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4일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항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항 북항과 신항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건수는 경상 2건이었다. 지난 2월 8일 부산항 신항 1부두 통로 난간대에 컨테이너 연결 장치가 떨어지면서 본선 선적 작업을 확인하던 신호수 어깨를 때려 찰과상을 입혔고, 같은 달 12일 신항 3부두에서 하선하던 한 노동자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2019년 6건(중상 4건 경상 2건) 2020년 7건(중상 1건 경상 6건) 2021년 12건(중상 2건 경상 10건) 등과 비교해 눈에 띄게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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