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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센터 [KNN] 경제초점 – 거리두기 완화, 지역경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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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2,179회 작성일 22-04-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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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부산경남지역 고용률이 발표됐는데 부산은 말그대로 바닥, 그러니까 꼴찌수준이고 그나마 경남은 좀 나은데 자세히 보면 그것도 그리 나은 편이 아닌게 문제입니다.

일단 부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부산노동권익센터 조사결과 부산의 지난해 고용률은 56.2%로 전국 8개 특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고 여기에 비정규직과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 여성, 고령층 취업자의 고용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청년 취업자 월 평균 입금이 217만원 수준이어서 바로 옆 울산과 비교하면 월 35만원이 차이가 나는등 모두 임금이 하위권입니다.

경남은 그나마 지난해 고용률은 60.7%로 상위권이고 지난달에도 59.9%를 유지하면서 선방하고는 있는데 알고보면 무급가족종사자 즉 월급을 못 받는 가족직원수가 지난해보다 만2천명이나 늘었습니다.

남자 취업자수도 지난해 12월부터 90만명대로 줄어든 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은 여성 취업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종합하자면 부산은 고용률 자체가 바닥이고 월급도 낮은 최악의 상황이고 경남은 겉보기에 고용률은 높은데 실속은 없어서 알고보면 비슷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대선공약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첫 걸음이 반드시, 그리고 되도록 빨리 떼어져야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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