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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센터 [부산일보] 노동정책, 경기침체의 안전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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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2,303회 작성일 22-07-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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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부산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6%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였는데 임금 또한 낮다. 부산노동권익센터의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전국 여성 노동자 월평균 소득은 247만 원으로 남성(371만 원)에 비해 1.5배 낮은데, 부산의 경우 여성 노동자 월평균 소득은 195만 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에 가장 낮다. 그뿐인가. 주 15시간에도 못 미치게 일하는 이른바 ‘초단시간 노동자’가 부산에서는 10만 명을 넘어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여성, 청년, 고령층이 주로 많은데 주휴수당은 물론 연차유급휴가, 퇴직금이 제외되는 등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가오는 경기침체는 취약한 노동자들의 생존을 더욱 더 위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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