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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국제신문] 안전교육도 책임자도 없었다…노동자 탓이 된 죽음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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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2,334회 작성일 21-09-30 10:41

본문

- 지난해 공장노동자 469명 사망
- 건설분야 이어 두 번째로 많아

- 부산지역 음식물 폐기업체 직원
- 안전장비 없이 홀로 작업 참변
- 두 달 뒤 다른 업체서 유사 사고
- 영세업장 현장감독 등 대책을

대한민국 직장인 5명 중 1명은 공장에 다닌다. 2019년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기준 전체 사업체 종사자 2272만3272명 중 제조업이 412만3817명(18.1%)으로 가장 많다. 한국인 다수가 공장을 삶터로 둔다는 뜻이다. 제조업으로 묶이지 않는 산업의 공장 노동자를 감안하면, 실제 규모는 이를 훨씬 상회한다.

많은 이들의 삶터인 공장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죽고 다친다. 지난해 몸을 다쳤다고 공식 인정받은 제조업 노동자는 2만8840명이다. 단일 업종 중 가장 많은 재해자 수를 기록했다. 회사에서 공상 처리해 집계에서 빠진 이들을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훨씬 크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도 469명에 이른다. 건설업(567명)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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