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국제신문] 직원 1시간 밥 먹었다고 문 닫은 중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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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을 맺고 부산에 들어온 한 중국 기업이 직원들이 1시간 동안 점심 식사를 했다는 이유로 직장을 폐쇄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29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유치한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의 노동 탄압을 시가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회사는 중국 화통케이블그룹이 자금을 대 설립됐다. 2019년 1월 부산 강서구 지사공단에 첫 공장이 들어섰고, 지난 2월엔 신공장을 인수했다.
이곳 노동자들은 지난 3월 노조를 만들었다. 사측이 주 52시간 도입에 맞춰 애초 2조 2교대였던 근무를 3조 2교대로 바꾸면서 임금이 줄어든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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