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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센터 [뉴시스] 부산 아파트 경비노동자, 초단기계약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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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노동권익센터
댓글 0건 조회 2,328회 작성일 21-1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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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역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3개월 이하 고용계약률이 71.8%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 청소 노동자의 경우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부산노동권익센터 ‘부산지역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실태조사와 정책방안’ 조사결과, 부산지역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평균연령은 각각 61.6세와 66.4세로 고령이었으며 저임금과 간접고용구조에 따른 고용불안의 어려움이 컸다. 특히 부산지역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3개월 이하 고용계약은 71.8%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또 부산지역 아파트 청소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여건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비율이 남성은 20%, 여성은 70.4%에 달했다. 평균시급도 여성 청소노동자의 경우 8429원으로 2021년 최저임금 8720원에 미달했다. 휴게공간이 지하에 있는 경우가 50%, 갑질과 같은 부당한 일을 경험해도 참는 경우가 64.3%였다. 업무상 치료를 받아도 개인이 부담하는 비율은 4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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