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부산일보] 펄펄 끓는 도로 위, 숨 돌릴 곳 잃은 배달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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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배달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들의 업무가 늘고 있지만 되레 부산시가 운영하는 노동자 쉼터는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면 문을 다시 연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위탁 운영자를 찾고 있어 재개관 시기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일 부산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도담도담)’가 잠정 휴관했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은 이동노동자 운집 지역인 서면 중심부에 위치해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학습지 교사 등과 같이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이동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쉼터다. 부산지역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는 신청서만 제출하면 출입카드를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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