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국제신문] 삶터에서 생 끝난 부산 건설노동자 73.1% '중대재해법' 없는 곳서 목숨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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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산업재해 사망자의 31%(26명)가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이 중 공사액 50억 원 미만 소규모 업체에서 숨진 노동자가 73.1%(19명)를 기록했다. 2018년 58.8%에서 14.3% 늘어난 수치다. 반면 공사금액 ‘50억 이상’ 사망자 비중은 2018년 41.2%에서 2022년 26.9%로 감소했다. 지난해 부산 전체 업무상 재해자 수는 7167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84명이다. 업종별 재해자는 제조업 1796명으로 가장 많고 건설업은 1404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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