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뉴시스] 부산지역 건설업 사망자 73.1%가 50억원 미만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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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지역 산업재해 건설산업 사망자 중 10명 중 7명이 공사액 50억원 미만인 소규모업체 사업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노동권익센터(센터)는 26일 통계청의 지난해 지역별 고용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에 따르면 부산 산업재해 사망자의 31%가 건설산업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공사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에서 사망자의 73.1%가 나왔다.
세부 수치를 보면 지난해 부산의 업무상 재해자 수는 7167명으로, 사망자 수는 84명이다. 이 중 건설업 사망자는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19명이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 업체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건설업의 공사 금액별 사망자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50억원 미만' 사망자 비중은 2018년 58.8%에서 지난해 73.1%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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