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매일노동뉴스] 부산 건설업 사망자 73.1% ‘50억원 미만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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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건설업 산업재해 사망자 10명 중 7명은 공사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노동권익센터가 26일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2022년)를 분석한 결과다. 부산지역 임금노동자는 128만6천명이고, 이 중 건설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14만명으로 10명 중 1명꼴이다. 부산 20여개 업종 중에서 건설산업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네 번째로 많다. 최근 5년간 2만명이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노동자 비중은 300명 이상 대기업이 1%로 전국 평균 5.2%보다 낮은 편이다. 반면 30명 미만 소기업이 82.3%로 전국 평균 76.4%보다 높다.
2022년 기준 부산에서 발생한 업무상 재해자수는 7천167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사망자수는 84명이다. 업종별 재해자는 제조업이 1천796명으로 가장 많고 건설업은 1천404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자수(기타사업 제외)는 건설업이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지역 건설업 사망자 26명 중 19명(73.1%)이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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