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센터 [국제신문] ‘쪽방 한증막’에 갇힌 주민 “거동 불편한 몸, 피신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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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노동자 역시 더위에 속수무책이다. 이날 오전 부산시와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인근에서 옥외 노동자를 위해 물과 시원한 수건을 주는 행사를 열었다. 한 택배 기사는 목에 두른 수건이 무색하게 상의가 온통 땀으로 젖어 있다. 배달 노동자 A 씨는 “오토바이를 탈 때는 그나마 낫다. 아스팔트 열기가 너무 뜨거워 신호 대기를 할 때는 정말 참기가 힘들다. 대기할 때는 나무 그늘을 찾아 쉬는데 이런 폭염에는 그늘도 소용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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